문화로 소통하며 어울림 있는 제3회 동삼3동 상리시네마 개최
부산시 영도구 동삼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정숙, 공공위원장 서정무)는 지난 9월 7일 상리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동삼3동 상리시네마와 상리마을놀이터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상리시네마는 지역주민들은 물론, 일반 상영관에서는 영화를 관람하기 어려운 거동 불편 어르신들과 시청각 장애인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영화‘시민덕희’를 상영했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영화제는 상리마을 놀이터 행사와 연계,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퓨전국악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를 관람한 주민들은 “선선한 저녁 집 근처 운동장에서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영화 보러 극장가기도 힘든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